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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복지

사회복지실천론_ 사회복지 실천 면접의 기술

by 히힝 :)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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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실천 면접의 기술에는 다양한 기술(분위기 조성 기술¸ 관찰기술¸ 경청 기술¸ 해석기술¸ 질문 기술¸ 표현 촉진 기술¸ 초점 제공 기술¸ 직면 기술)이 있다.

 

면접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서로 수용한 의도적 목적을 가진 대화이며 일반적으로 그 목적은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면접은 맥락이나 세팅을 가지고 있고, 목적과 방향이 있다. 계약에 의해 관련자 간의 특정한 역할 관계가 규정된다.

 

분위기 조성 기술은 면접을 위해 심리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공감, 진심, 온화함을 형성한다. 면담 시작 시에 사회복지사는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하고 날씨가 교통 등에 대한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잠시 클라이언트가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한다. 가벼운 대화가 끝나면 클라이언트의 관심과 문제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면접을 끝낼 경우는 면접을 몇 분 동안 진행할 것인지 미리 알려 주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면접에서 다룬 내용을 요약하고 다음 다룰 내용을 미리 언급하면서 면접을 끝낸다.

 

사회복지 실천 면접

 

관찰 기술은 클라이언트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 그를 이해하는 것이다. 관찰은 초기면접 이전에 클라이언트가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부터 시작된다. 면접 중에는 클라이언트의 언어적 표현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표현에도 민감해야 한다. 비언어적 표현이 언어적 표현과 일치하는가 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감정과 표현의 차이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하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비언어적 몸짓으로부터 민감하게 주제에 대한 신호를 알아낼 수 있으므로 신체언어, 처음 꺼내는 말과 종결하는 말의 내용, 화제 이동, 반복적 주제의 제시, 불일치 등을 관찰해야 한다.

 

경청 기술은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말하는지, 면접자의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적극적으로 잘 듣는 것이다. 경청의 기술은 그냥 클라이언트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가 지금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그의 감정과 사고는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파악해가면서 듣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의 감정이 격해 있거나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여 해소하고자 하는 그에게 경청은 그 자체가 변화를 위한 적극적 개입일 수 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클라이언트의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주목해야 하고 열린 마음과 수용적 태도로 임해야 한다. 조언의 경우 클라이언트의 의존심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만일 조언의 결과가 나쁠 경우에는 사회복지사의 신뢰도도 떨어지게 된다.

 

해석기술은 클라이언트의 표현과 행동 상황 저변의 단서를 발견하고 그 결정적인 요인들을 이해하며 그것을 클라이언트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해석기술을 사회할 때 주의할 점은

 일반적으로 해석은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간의 신뢰관계가 돈독해진 경우에 해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자기 탐색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사회복지사도 정보를 충분히 확보한 다음에 해석기술을 사용한다.

 연속적 해석은 오히려 클라이언트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으므로 해석 후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인 필요하다.

 해석은 어디까지나 사회복지사의 추론에 의한 것이므로 틀릴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해석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실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클라이언트의 반응에 공감하며 주제를 보다 상세히 탐색하고자 하는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

 

질문 기술은 클라이언트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개방형 질문은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생각대로 질문에 대답하도록 하는 것이고, 폐쇄형 질문은  아니오등의 구체적 대답을 구하는 것이다.

개방형 질문은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지적, 정서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고, 폐쇄형 질문은 클라이언트가 혼란되어 자신의 문제에 대해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없어서 대화의 초점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개방형 질문에는 구조화된 질문과 비구조화된 질문이 있다. 구조화된 질문은 주제를 제한하되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대로 대답하게 하는 것, 비구조화된 질문은 주제의 선택도 클라이언트에게 맡기는 질문이다. 사회복지사는 개인적 질문을 받게 되면 그 의미를 잘 이해하여 적적한 답변을 해야 한다.

 

표현 촉진 기술은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끌어내기 위한 기술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이용한다.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정보 노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계속 말을 하도록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클라이언트가 말한 것을 간단하게 반복해 주거나 또는 새로운 단어로 바꾸어 재 진술하여 보다 많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도록 촉진시키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의 표현을 촉진할 때는 오해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초점 제공 기술은 초점을 제공하고 유지하는 기술은 제한된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가져와야 하는 전문적 관계에서 불필요한 방황과 시간낭비를 막아주는 기법이다.

초점 제공 기술을 통해 사회복지사로 돕는 전 과정 동안 초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산만한 사고와 감정을 정리하여 중심이 되는 문제를 좀 더 깊이 탐색하고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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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 기술은 클라이언트의 자기 인식을 증진시키고 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직면은 문제를 지속시키는 클라이언트의 감정, 행동, 사고를 직접 지적하여 주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한다. 직면에 앞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공감적 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직면을 얼마나 직접적으로 전달해야 하는가..

 가장 덜 직접적인 방법으로 자기 직면이 있다.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행동과 가치, 사고의 관계를 한번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질문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사가 조금 더 직접적으로 행동, 감정, 가치, 사고의 모순 가능성을 질문하는 것이다.

 문의 위험성이 절박하다면 모순된 사고, 감정, 행동을 단정적으로 전달하는 보다 적극적인 직면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적은 클라이언트가 비판이나 거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사회복지 실천 면접의 8가지 기술을 균형 있게 잘 활용했을 때 클라이언트의 생각과 행동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정책을 적용하거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현장에서 8가지의 기술을 적용하기에는 힘들겠지만,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만남을 통해 시도해보며 면접의 조건과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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